“어르신 함께 하니 기쁘고 보람 있어요”

입력 2020-11-18 06:52 수정 2020-11-18 09:33


참좋은교회(유영준 목사) 부설 참좋은사람들·사랑나눔공동체, 굿피플 전북지부 등은 17일 오전 전북 정읍 수성동 근린공원에서 ‘제14회 어버이건강 효(孝)문화 출제’를 개최했다.

가수 조연비 정주 임미랑 등이 출연, 행사장 분위기를 돋궜다.

주최 측은 참석자들에게 라면, 달걀 등을 전달했다.




참석자의 체온을 재고 거리 두기를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쏟았다.

참좋은교회는 14년째 지역 주민을 위한 ‘효 잔치’를 펼치고 있다.

유 목사와 성도, 봉사자들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을 요청하면 달려가 손과 발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나눔밥차를 활용해 삼계탕 및 국수 잔치를 열고, 겨울엔 사랑의 연탄도 배달한다.

단체 사무실에는 ‘병원에 데려다 달라’ ‘가족을 돌봐 달라’ 등 어려운 형편에 놓인 이들의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