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덕서 코로나19 6명 무더기 확진…고교생도 확진

입력 2020-11-18 06:24 수정 2020-11-18 10:11

경북 포항과 영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17일 포항시와 영덕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영덕군 주민 4명은 서울 송파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했다. 이에 영덕군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명으로 늘었다.

포항에서도 고등학생 1명과 해외입국자 1명 등 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고교생은 최근 다른 지역에 갔다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입국자는 지난 10일 귀국했다.

이후 지난 11일 총 3회에 걸쳐 포항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포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10명으로 늘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