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금자리 ‘금천 어울림복지센터’ 개관

입력 2020-11-17 17:03
지난 13일 금천어울림복지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금천구 제공

장애인 자립과 장애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금천어울림복지센터’가 지난 13일 문을 열었다.

금천구는 지난 2016년 장애인 편의 지원을 위한 시설 건립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2019년 3월 관내 군부대 특별계획 구역 내 사회복지시설 부지에서 시설 공사를 시작해 지난 9월 시흥동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금천어울림복지센터’를 건립했다.

금천어울림복지센터는 장애인들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하고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신규기관을 포함해 곳곳에 흩어져 있던 장애인 시설 및 단체 일부를 한 곳으로 모아 새롭게 탄생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어울림복지센터(02-6956-342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7일 “금천어울림복지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많은 도움으로 만들어진 만큼 멋진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다함께 잘 살 수 있는 금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