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자립과 장애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금천어울림복지센터’가 지난 13일 문을 열었다.
금천구는 지난 2016년 장애인 편의 지원을 위한 시설 건립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2019년 3월 관내 군부대 특별계획 구역 내 사회복지시설 부지에서 시설 공사를 시작해 지난 9월 시흥동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의 ‘금천어울림복지센터’를 건립했다.
금천어울림복지센터는 장애인들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하고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신규기관을 포함해 곳곳에 흩어져 있던 장애인 시설 및 단체 일부를 한 곳으로 모아 새롭게 탄생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어울림복지센터(02-6956-342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7일 “금천어울림복지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많은 도움으로 만들어진 만큼 멋진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다함께 잘 살 수 있는 금천을 만들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