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공동체’ 출범… 기도·목회·문화 사역으로 한국교회 섬길 것

입력 2020-11-17 16:03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장 김석년 목사가 연구소의 기도·목회 사역 등을 통합해 ‘한섬공동체’ 사역으로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 한섬공동체는 한국교회를 섬긴다는 뜻이다.

1994년 서초교회를 개척해 지난해 2월 조기 은퇴한 김 목사는 패스브레이킹 기도연구소를 설립해 ‘주일 밤 예배’를 만들어 한국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작은 교회 목회자를 섬기는 사역을 해왔다.

김 목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팬데믹을 보며 하나님이 이 시대에 원하시는 게 무엇인지 기도해왔다”며 “부족하지만 한섬공동체를 통해 개교회를 넘어 한국교회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을 주셔서 이 일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섬공동체의 사명은 이 땅에 작은 교회가 살아나도록 하고, 쉬지 않는 기도를 통해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회복하도록 지원한다. 또 기독 문화를 통해 한국교회가 더 건강하고 풍성하도록 세워지도록 한다.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린 감사예배(사진)에 윤문기 나사렛대 이사장, 이정익 실천신학대학원 총장,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최재성 서초교회 목사, 신다윗 C&MA 얼라이언스 한국총회 사무총장, 30여개의 작은 교회 목회자 부부가 참여했다. 한섬공동체는 작은 교회 목회자 부부들에게 선교비를 전달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