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무기한 연기됐다.
공연기획사 쇼플레이는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9~22일 열릴 예정이던 서울 공연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거세지자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1.5단계로 상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서는 100명 이상 집합이 금지된다. 일주일간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가 100명 이상일 경우 격상이 가능한데, 수도권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111.3명을 기록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