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서 6명 신규 확진…지역 내 연쇄감염 계속되나

입력 2020-11-17 13:53

충남 천안·아산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이들 중 일부는 기존 확진자에 의한 감염사례로 파악됐지만, 일부는 감염경로가 명확치 않아 추가적인 감염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다. 충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718명으로 늘었다.

17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80대인 충남 713번(아산 100번) 확진자와 60대인 충남 714번(아산 101번) 확진자는 모두 충남 707번(아산 99번)의 가족이다.

40대인 715번(천안 383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입국한 외국인으로 전날까지 천안에서 자가격리를 하다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50대인 충남 716번(천안 384번) 확진자는 충남 706번(천안 37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706번 확진자는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이밖에 60대인 충남 717번(천안 385번) 확진자와 40대인 718번(천안 386번) 확진자는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