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라이프’ 김정민과 2년 더 동행하기로 했다.
젠지는 17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김정민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젠지는 ‘룰러’ 박재혁과 김정민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룰라’ 바텀 듀오를 2022년까지 보유하게 됐다. 작년부터 호흡을 맞춰온 두 선수는 올해 LCK 서머 시즌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쳐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다.
김정민은 2018년 젠지에 입단했다. 이듬해 팀의 주전 서포터로 발돋움했다. 올해는 ‘켈린’ 김형규와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준우승, 서머 시즌 3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진출 등을 이뤘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