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 토믹, 애인과 19금 데뷔…“괴이한 뉴스” 팬들 충격

입력 2020-11-17 09:39
연합뉴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7위까지 올라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버나드 토믹(28·호주)이 애인과 함께 성인물에 출연했다.

폭스스포츠와 퍼스 나우 등 호주 매체들은 17일 토믹이 최근 교제 사실을 공개한 애인 버네사 시에라와 함께 유료 인터넷 사이트인 ‘온리팬스’ 페이지 영상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온리팬스’는 주로 성인물을 볼 수 있는 인터넷 유료 사이트로 시에라는 최근 자신의 SNS에 동영상 관련 예고 이미지를 올리며 홍보에 나섰다.

시애라 SNS 캡처

토믹은 지난해 호주 TV 리얼리티쇼에 출연했던 시에라와 사귄다고 밝힌 바 있으며 시에라는 토믹 이전에 만나던 루크 어윈이라는 남성과 함께 자신의 ‘온리팬스’ 페이지를 개설했으나 어윈과는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팬들은 “토믹이 이제 성인 인터넷 사이트의 스타가 되다니 믿을 수 없다” “올해 가장 괴이한 뉴스다” “테니스 재능이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6년 세계 랭킹 17위까지 올랐던 토믹은 한때 세계 정상급 선수로 커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으나 현재는 세계 랭킹이 226위까지 내려갔다.

양재영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