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언팔한지도 몰라” 현실남매 악뮤의 쿨한 불화설 해명

입력 2020-11-16 17:55 수정 2020-11-17 13:38
YG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악동뮤지션(AKMU)이 ‘SNS 언팔’ 사건으로 불거진 불화설을 해명했다.

이찬혁은 16일 신곡 ‘해프닝(HAPPENING)’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에서 동생 이수현과의 불화설이 퍼진 이후 처음으로 루머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최근 이찬혁이 동생 이수현을 SNS 언팔(언팔로우의 줄임말·SNS서 팔로우를 취소하는 것을 뜩한다)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이찬혁은 “그렇게 큰일이 될 줄 몰랐다”며 “아무 생각 없이 했다. 제가 가지고 있는 SNS 분위기와 맞는 분들을 팔로잉하고 싶었던 게 전부”라고 밝혔다.

이수현은 “기사 보고 알았다. 귀여운 불화설이라고 뜨더라. 저희는 아무런 싸움이 없었다. 평화롭게 지내고 있고, 오빠 언팔 소식 들어도 아무렇지 않았다”며 “해프닝이라고 할 것도 없는 사소한 일이다. 기사가 안 났다면 언팔한지도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남매들끼리 SNS 팔로우 안 하지 않냐”고 덧붙였다.

악동뮤지션은 16일 오후 6시 이별 이후의 감정을 담은 신곡 ‘해프닝’을 발표한다.

김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