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요양병원 80대 환자 병원 건물 5층에서 추락해 숨져

입력 2020-11-16 17:24

부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8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10시 26분쯤 기장군의 한 요양병원 화단에 이 병원 환자 A(80대·남)씨가 떨어져 있는 것을 병원 관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병원 5층에서 밧줄을 이용해 밖으로 나오려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