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청도 어선 전복 사망 1명 추가 60대 선장 발견

입력 2020-11-16 15:32 수정 2020-11-16 15:52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14일 오후 6시 7분경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남서방 약 23해리(43km) 해상에서 어선 A호(12톤, 승선원 5명)가 전복돼 구조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승선원 5명 중 2명이 구조됐으나 2명은 사망했고 나머지 선원 2명에 대해서는 전복선박 선내 수색과 함께 주변 해상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해경이 수색 중 선장(60)을 발견한 시간은 16일 낮 1시29분이며, 발견된 장소는 사고 전복선박 우현 외측이었다.

현재 사고현장 기상은 파고 0.5m, 풍속은 2m/s이며 최대 유속은 시속 5.6㎞, 시정은 2마일(3.7㎞, 안개)로 파악됐다.



수색 3일차인 이날 동원세력은 함선 18척(해경 10척, 해군 5척, 어업지도선 3척), 항공기 9대(해경 3대, 해군 3대, 공군 1대, 소방 2대)이며 인근 어선들도 수색에 동참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