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월드푸드 챔피언십‘ 휩쓸어

입력 2020-11-16 15:04

광주대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2020 월드푸드 챔피언십’ 4개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챔피언십 요리대회는 서울 aT 센터에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렸다.

부문별로는 김유리(3년) 학생 등 5명이 서양 단품 3코스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고 박혜미(3년) 등 5명은 디저트 3코스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프랑스 코스요리 부문에서는 김태진(2년) 학생 등 5명이 금상, 김기임(3년) 학생은 서양요리 전시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요리대회인 ‘2020 월드푸드 챔피언십’은 총 2300명이 조리 및 제과, 제빵, 카빙 등 40여 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챔피언십 대회는 (사)한국조리협회, (사)조리기능장려협회, (사)집단급식조리협회에서 주최하고, (사)한국조리협회가 주관했다.

광주대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은 앞서 지난 6월 ‘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등 전문 쉐프로 착실히 성장하고 있다. 학교 측은 세계적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대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광주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서경도 학과장은 “이번 대회의 눈부신 성적은 학생들의 끝없는 노력 덕분이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