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오는 17~21일 양천구립도서관 등에서 제7회 양천북페스티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뉴노멀시대, 책으로 넘다”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는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사는법을 책을 통해 모색한다.
먼저 릴레이 북콘서트가 열린다. 곽금주 작가(‘심리학으로 떠나는 가을 여행’) 등 여러 작가들이 사회의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양천구에 거주 4명의 동화작가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 ‘우리 동네 서당’,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함께한 전문가와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1318 사람+책’ 행사가 비대면 동영상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또 아기와 부모가 책을 매개로 놀이하고 교감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인 ‘책, 처음이야!’와 양천구 8개 도서관의 특화주제를 살린 책이야기를 드로잉쇼, 움직임극, 마임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으로 풀어가는 ‘책 이야기 공연’이 유튜브로 방영된다.
아울러, 그림책으로 만나는 마음 위로의 시간 ‘그림책 심리여행’은 신월음악도서관에서, 마임 공연도 보고 음악도 들으며 작가들과 함께 책 수다를 즐기는 ‘우리 동네 북콘서트’가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양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 형태로 이뤄진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링크 주소가 전송된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