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고릴라’ 강범현과 계약 종료

입력 2020-11-16 14:28

샌드박스 게이밍이 ‘고릴라’ 강범현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

샌드박스는 16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강범현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샌드박스는 17일 개막하는 자유계약(FA) 시장 개막에 앞서 몸집 줄이기에 돌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최근 ‘펀치’ 손민혁, ‘도브’ 김재연과도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한 바 있다. 강범현의 이탈로 샌드박스 1군 로스터에는 7명의 선수만이 남았다.

강범현은 2013년 나진 화이트 실드에서 데뷔했다. 락스 타이거즈와 킹존 드래곤X, 미스핏츠 게이밍 등을 거쳤다. 지난해 11월 샌드박스에 입단해 1년간 팀의 주전 서포터로 활약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