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장하자마자 2년6개월 만에 2500선을 돌파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2493.87)보다 13.59포인트(0.54%) 오른 2507.46에 출발한 뒤 1% 내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수가 이처럼 2500선을 돌파한 것은 종가 기준 지난 2018년 5월 3일(2507.91) 이후 처음이다.
전 거래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반등하며 2500선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 대선 결과가 바이든 당선으로 기울면서 신흥국향 자금이 유입되고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발표로 2500선에 턱밑까지 오른 끝에 2500선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도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9.14)보다 4.35포인트(0.52%) 오른 843.49에 출발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