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 평가가 지난주 내내 상승세를 보여 51.0%로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9~13일 전국 18세 이상 2504명에게 여론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4.3%, 부정 평가는 51.0%로 나타났다.
일간 변화 추이를 보면 지난 9일 48.3%를 보였던 부정 평가는 점차 올라 11일 50.9%, 13일 53.8%를 보였다. 긍정 평가는 9일 46.3%에서 차츰 하락해 13일 41.3%를 나타냈다.
연령대별로는 40대와 70대 이상에서 각각 2.6%포인트, 1.8%포인트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4.3%포인트 빠졌고, 대구·경북에서 3.8%포인트, 부산·울산·경남에서 2.8%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1.9%포인트 하락한 32.8%, 국민의힘이 0.7%포인트 내린 27.3%로 조사됐다. 열린민주당 7.5%, 국민의당 7.2%, 정의당 5.7% 등이 뒤를 이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