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장애인가족지원센터, 신내동으로 확장 이전

입력 2020-11-15 18:23

서울 중랑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확장 이전했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장애인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한 중랑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신내동으로 확장 이전해 지난 13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중랑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가족을 위한 정보 제공, 긴급 돌봄, 전문 가족상담, 가족 휴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새로 이전한 곳은 121.66㎡로 기존보다 약 2.4배 넓어졌으며 강의실, 상담실, 다용도실 등 다양한 공간도 갖췄다. 위기가족 지원, 동료상담가 파견, 치료상담지원, 비장애 형제자매 대상 학습 및 각종 문화체험 활동, 장애인가족 지원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 장애인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동이 쉽지 않은 교통약자를 위해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무료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확장 개관을 통해 ‘중랑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전 장애인을 아우르며 서로 연계하는 정보 교류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목소리를 반영해 장애인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세우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