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공감복지센터에서는 13일 영종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 및 저소득어르신 231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물품 키트와 정서지원 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개인방역 강화를 위한 방역키트는 KF94마스크, 덴탈마스크, 마스크스트랩, 살균티슈, 손 소독제, 천연 라텍스 장갑이 담겨 있으며, 정서지원 키트에는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색칠놀이 세트로 구성됐다.
센터는 용유지역과 무의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들까지 포함해 키트를 전달했다.
키트를 전달받은 정모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직은 외부활동이 어려워 답답했는데 색칠놀이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종공감복지센터 성은정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전달해 드린 키트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영종공감복지센터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영종공감복지센터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