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독일 출신 악셀 마슈카 부사장 영입

입력 2020-11-15 14:23
현대모비스 신임 글로벌OE영업부문장 악셀 마슈카 부사장.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사에서 최고 임원을 역임한 독일 출신 악셀 마슈카 부사장을 글로벌OE영업부문장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R&D부문 외 분야에서 외국인 임원을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북미와 유럽·중국 완성차로의 적극적인 부품 수주를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악셀 마슈카 부사장은 볼보와 보쉬, 콘티넨탈, 발레오 등 자동차 업계에서 30여년간 종사해왔다. 최근에는 프랑스에서 완성차와 부품사를 연결하는 컨설팅 업체의 설림자 겸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현대모비스는 완성차와 부품업계를 아우르는 악셀 마슈카 부사장의 폭넓은 업무분야 경험과 네트워크에 기대를 하고 있다. 악셀 마슈카 부사장은 현대모비스에서 글로벌 영업분야를 총괄할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