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25)가 15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6747야드)에서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으로 펼쳐지고 있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 2번 홀에서 티샷한 뒤 타구의 궤적을 보고 있다.
김효주는 올 시즌 상금 7억3213만7207원을 누적해 이 부문 랭킹 선두에 있다. 상금 랭킹 2위 안나린(5억9502만2619원)을 1억원 이상으로 따돌리고 있는 김효주의 상금왕 가능성은 유력하다.
이번 대회에 걸린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김효주는 오후 2시 현재 12번 홀까지 중간 합계 9언더파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한 홀을 앞서 13번 홀을 끝낸 안나린의 순위는 중간 합계 6언더파 공동 10위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