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BTS 정국 “I NEED U, 잘 될 거라고 알았다”

입력 2020-11-15 10:49 수정 2020-11-15 10:58
KBS 불후의명곡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I NEED U(아이 니드 유)’를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을 회상했다.

14일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프로듀서 피독의 곡을 재해석한 다양한 무대로 채워졌다. 이날 방송에는 피독과 앨범 작업을 해온 방탄소년단이 함께 출연해 각 곡의 뒷이야기를 털어놓았다.

KBS 불후의명곡 캡처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피독이 가장 좋아할 것 같은 무대는 무엇이냐”는 제작진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제이홉은 망설임 없이 “‘I NEED U’라는 곡”이라고 답했고, 다른 멤버들도 동의했다.

멤버들은 “(피독에게) 자식 같은 곡이다” “이 노래로 처음으로 1위를 하고, 저희를 위로 끌어내 준 곡이기 때문에 모두가 애착이 가고 의미 있는 곡이다” “서정적인 트랙이라 처음 들었을 때부터 좋아했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KBS 불후의명곡 캡처

RM을 비롯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피독 프로듀서의 기존 곡과 다른 서정적인 느낌의 도입부 멜로디가 특히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국은 “전 그때 느꼈습니다. 이 곡이 잘될 거란 걸”이라고 말하며 자신 있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러자 다른 멤버들은 “다 느꼈죠. 그때”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수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