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사귄 지 3주 만에 혼인신고…현재는 임신 7주”

입력 2020-11-15 10:21 수정 2020-11-15 10:33
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과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알렸다.

15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나 함께 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따뜻한 소식을 전한다. 저를 저 자신보다 사랑해주고 소중하게 아껴주는 성실하고 듬직한 분을 만나 미래를 함께하기로 했다”면서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내년 2월에 올리게 됐지만 혼인신고로 이미 부부가 됐다”면서 “결혼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얼마 전 아기천사 ‘까꿍이’도 찾아왔다”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살아오면서 나 자신을 위해 한 선택 중, 제 사람과 결혼한 일이 가장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제야 온전하게 행복하다”는 결혼 소감을 남겼다.

조민아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조민아의 남편은 6살 연상의 피트니스센터 최고경영자(CEO)다. 혼인신고는 지난 9월에 마쳤고, 결혼식은 내년 2월 20일 열 예정이다. 조민아는 현재 임신 7주다.

조민아는 “블로거 활동을 한 지 9년차 정도 되다 보니 남편이 운영 중인 피트니스센터에서 PT를 통해 협찬 비슷하게 홍보를 해 달라고 했다. 나도 운동을 좋아하고 신랑은 전공이다 보니 PT를 배우게 됐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할 때 결혼을 전제로 만났고, 사귄 지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덧붙였다.

조민아는 2002년 쥬얼리로 데뷔해 2006년까지 활동했다. 팀 탈퇴 이후 베이커리와 블로그 등을 운영해 왔다. 2019년 혈액순환 장애의 일종인 ‘레이노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수련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