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교회건축학교, ‘공사비 확 줄이는 법’ 강연 업로드

입력 2020-11-14 07:56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회(회장 한상업 지우종합건설 대표)가 최근 온라인 ‘국민일보 교회건축학교’에 교회 공사비 확 줄이는 법 3편을 올렸다. 강사는 규빗건축 대표인 윤승지 교회건축 자문위원이다. 윤 자문위원은 10여편 내외의 3편의 영상을 통해 공사 공사비를 확 줄일 수 있는 특수 공법을 소개했다. 또 다양한 흙막이 공사방법, 내벽 소재, 전기 설비 등을 설명하면서 교회 공사비를 최대 평당 100만 원 이상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의 영상은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윈 홈페이지(church-building.com) 안의 교회건축학교에 가면 볼 수 있다.

교회건축 자문위는 ‘건축은 코로나 이후에, 지금은 공부를 할 때’라는 취지로 최근 온라인 ‘국민일보 교회건축학교(church-building.com)’를 개설했다. 교회건축과 리모델링, 음향, 조명 등에 관심 있는 교회 목회자 또는 평신도는 교회건축학교에 회원으로 등록, 온라인 무료 강연을 들을 수 있다.

현재 이번에 올린 ‘공사비를 줄이는 방법’ 외에도 ‘교회건축 과정,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교회건축의 새로운 방향’ ‘음향설계의 중요성과 효과’ ‘시공 비용을 추가하지 않는 방법’ 등의 동영상 강연이 마련돼 있다. 교회건축 전문가로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인 윤승지 대표를 비롯해 최두길(야긴건축사사무소) 허재호(사운드레이스) 나성민(사닥다리종합건설) 대표가 강의했다.

또 ‘교회를 다시 짓는다면 이렇게 하겠다’는 강좌도 마련했다. 최근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한 교회 상황을 토대로 시행착오를 줄여보자는 것으로 첫 시간은 진주성결교회 이명관 목사가 건축을 준비하는 교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조언을 했다. 진주성결교회 외에도 최근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한 교회 목회자의 조언을 담은 영상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교회건축 자문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진정되면 정기적으로 오프라인 강좌도 열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회 건축 관련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 등 쌍방향 교회건축학교를 만들어 간다는 생각이다. 국민일보는 지난 6월 설계, 시공, 인테리어, 음향 분야에서 신앙과 전문성을 갖고 교회 건축을 선도하고 있는 한 대표 등 8명을 ‘2020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