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알고 지낸 여성을 흉기로 찔러 의식을 잃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13일 지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살인미수)로 A씨(50)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9시26분쯤 여수시 모 아파트에서 B씨(57·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귀가 중 차에서 내리는 것을 보고 뒤따라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여수서 귀가 중인 여성 흉기로 찌른 50대 검거
입력 2020-11-13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