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적십자사 인천지사 김장나눔 8000㎏ 기부

입력 2020-11-13 15:44
인천대교(주) 직원들이 13일 영종도 사옥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1000통 규모의 김장김치를 마련한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및 영종동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들과 지역사회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교(주)제공

이경호 대한적십자사 이경호 회장(왼쪽)이 13일 유인준 인천대교(주)대표이사에게 RCSV(레드크로스 사회공유가치 인증) 명패를 수여하고 있다. 인천대교(주) 제공

인천대교는 13일 인천대교 영종도 사옥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와 와 영종동 주민자치센터 관계자, 인천대교 임직원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위한 김장 나눔 기탁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준 인천대교㈜ 대표이사,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이경호 회장, 김창남 신임회장, 영종동 우광호 동장을 비롯하여 각 기관 관계자와 인천대교㈜ 임직원이 참여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장김치 8000㎏를 인천지역의 저소득 홀몸어르신 가정,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과 아동보육시설 등에 1000통을 전달했다.

인천대교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를 비롯하여 군부대, 지역사회 봉사단체 등 여러 기관들이 참여하여 인천지역의 소외계층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버무림 행사로 진행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규모의 집합행사를 자제하기 위해 올해는 완성품을 전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개통이후 10년째 이어지는 ‘인천대교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에서는 총 누적 김장 9만9180㎏를 만들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 9948가구에 전달했다.

그동안 인천대교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등을 비롯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한 인천대교의 사회공헌활동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사회공유가치를 실천하는 법인으로 인정돼 대한적십자사의 RCSV(레드크로스 사회공유가치 인증) 명패를 전달하는 전달식도 동시에 거행 됐다.

인천대교 ESG 경영의 일환인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영 방침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해 개통 이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지역 자연환경보전 활동, 지역 인재육성 사업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묵묵히 수행해왔다.

㈜인천대교 유인준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인천대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인천대교의 임직원들이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해가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소통, 사랑, 나눔을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전파해나가는, 사람과 사람을 따뜻하게 이어주는 다리의 역할을 하며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