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엔터테인먼트에서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에스파가 단체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13일 자정 에스파는 공식 SNS를 통해 에스파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단체 티저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앞서 공개된 멤버인 윈터, 카리나, 닝닝, 지젤 4명 외에도 그들의 아바타와 이들을 연결해주는 ‘나비스’의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에스파는 이날 아바타를 제외한 멤버 4명의 모습만을 담은 티저 이미지도 함께 공개하며 17일 오후 6시 신곡 ‘Black Mamba’(블랙 맘바)가 발매된다는 소식을 알렸다.
에스파의 데뷔곡 ‘Black Mamba’(블랙 맘바)는 시그니처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파워풀한 댄스곡으로 주문을 외우는 듯한 후렴구가 인상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에스파와 아바타 ‘ae’(아이)의 연결을 방해하고 세상을 위협하는 존재가 ‘블랙 맘바’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세계관 스토리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한편 에스파는 ‘Avatar X Experience(아바타 X 익스피리언스)’를 표현한 ‘æ’와 양면이라는 뜻의 영단어 ‘aspect(애스펙트)’를 결합해 만든 이름이다.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하며 많은 글로벌 팬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김남명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