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1호선 서울역서 고장…소요산 방면 운행 지연

입력 2020-11-13 11:21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지난 4월 전동열차 탈선 사고가 난 서울 영등포구 신길역 철로. 국민일보DB

서울지하철 1호선 열차가 또 고장을 일으켰다.

13일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쯤 서울역 열차 고장으로 소요산 방면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공사 측은 열차 탑승객을 전부 하차시키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열차를 자체 재기동하는 중에 다시 고장이 났다”며 “멈춘 열차로 인해 상행 운행 간격이 벌어지며 지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1호선 하행선(인천·수원 방면)은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는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