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Q 매출 1183억원 기록… 전년比 11.7% 감소

입력 2020-11-12 17:40


펄어비스가 ‘언택트’ 수헤에서 배제된 채 실적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펄어비스측은 “3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률은 34%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12일 공시한 실적발표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183억원, 영업이익 405억원, 당기순이익은 2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가 터지기 이전인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1.7%, 11%, 43.6% 감소한 수치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올 3분기 지역별 매출은 한국 23%, 아시아 32%, 북미유럽 등 45%로 해외 비중이 77%에 달했다. 플랫폼으로 살펴보면 PC 46%, 모바일 44%, 콘솔 10% 순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4분기는 ‘붉은사막’의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신작 게임 개발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