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영등포형 복지구현’ 채현일 구청장, 2020 복지구청장상 수상

입력 2020-11-12 15:03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는 ‘2020 복지구청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복지구청장상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 가운데 지역사회 복지발전과 사회복지사의 지위향상에 기여한 우수 구청장에게 주는 상이다. 채 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하는 영등포형 복지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는 채 구청장이 추진하고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서울시 최초 여성소통문화공간 ‘HEY YDP’ 조성, 권역별 맘든든센터 신설, 초등학생을 위한 방과후 돌봄공간 아이랜드 조성, 청소년의 휴식·문화공간인 청소년자율문화공간 조성 등 여성과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정책 발굴과 돌봄환경 개선에 매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 협의체를 중심으로 추진한 취약계층 안부확인사업인 ‘살구초인종’, 모바일 빨간우체통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스마트플러그를 활용한 고독사 예방, 화상통화를 통한 상담 서비스 등을 시행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돌봄복지 구현과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써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복지현장에서 애쓰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고려한 근무여건 개선과 사회복지시설과의 긴밀한 연계망을 통한 복지정보 공유 및 사례관리, 사회복지사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한 복지사업 추진 등 사회복지사의 자긍심과 사기 제고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

채현일 구청장은 12일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구현에 적극 힘써주신 사회복지사,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안전하고 탄탄한 복지정책을 더욱 열심히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