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 재능있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에게 ‘봄’을 드려요

입력 2020-11-12 13:34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교육지원사업인 ‘봄(Seeing & Spring) 프로젝트’(포스터)에 참여할 대상자를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KB국민카드 후원으로 2014년부터 시작된 봄 프로젝트는 미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문 미술교육과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다음 달부터 내년 9월까지 서울과 대전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주 1회 전문 강사의 미술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정기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지원 자격은 서울 또는 대전에 거주하며 미술에 소질 있는 만 9~24세 사이의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이다. 중위소득 80% 미만인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은 우대한다.

신청을 원하는 이들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miral.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miral9135@miral.org)로 접수하면 된다. 1차 포트폴리오 심사와 2차 온라인 오디션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선발자를 안내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총 24명이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