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폐기물매립장 화재…10시간째 진화 중

입력 2020-11-12 09:37
경북 구미 생활폐기물 화재 현장 모습. 연합뉴스

경북 구미 한 생활폐기물 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시간째 진화 중이다.

1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15분쯤 경북 구미시 산동면 생활 폐기물 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13대와 소방인력을 현장에 보내 밤새 화재 진압에 나섰지만 폐기물이 많아 진화에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소방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에도 이 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4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