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학교는 오는 12일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화 혁신 융합기술 개발을 주도할 ‘인공지능 그랜드 ICT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수환 동의대 총장과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정석찬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소장, 최인호·황보승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센터 개소식에 뒤이어 ‘지역AI인재양성협의체’도 출범한다. 협의체에는 동의대를 비롯해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정보기술협회, 부산메이커스협회, 부산로봇산업협회, 부산벤처기업협회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참여 기관들은 이날 오전 11시 동의대 산학협력관 1층 PRIME 컨벤션 다목적홀에서 지역AI인재양성협의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동의대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그랜드 ICT 연구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오는 2027년까지 총 187억5000만원(국비 150억원, 시비15억원, 동의대 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산지역 산업 수요기반의 인공지능 기반 지능화 혁신 융합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게 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