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마, 온라인 마케팅 관점에서 ‘프리랜서 마켓의 모든 카테고리’ 새롭게 재정의

입력 2020-11-11 16:15

미국 조지아대 마크 런코 교수는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명하지 않은 문제를 식별하고 구조화하는 ‘문제 발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기서 ‘문제’란 사전 상에서 다루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대상 또는 일을 뜻한다. 우리는 어떠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 대부분 곧바로 해결책을 찾기 위한 활동을 본능적으로 시작한다.

온마는 크고 작은 많은 기업이 온라인 마케팅 업무 수행상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프리랜서 마켓을 출시했다. 온마는 고객이 진짜 필요로 하는 것과 진정으로 필요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프리랜서 마켓의 모든 서비스 카테고리를 온라인 마케팅 관점으로 재정의했다.

‘온라인 마케팅’ 관점은 문제 해결과 혁신을 위한 출발점으로 ‘진심으로 현장에 있는 사람이 겪는 문제와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가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POV(Point of View)를 통해 주로 표현된다. POV는 문제 대상자인 ‘사람’과 그들의 ‘요구사항’ 및 사람에 대한 ‘통찰력’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의미이다.

인공지능(AI), 로봇, 사물 인터넷, 자율 주행 차, 블록체인 기술, 3D 프린팅 등 4차 산업혁명의 변화가 점진적으로 변화를 주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기업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사업을 재구성하고 빠르게 재정비해야 한다.

넷플릭스가 DVD 배송 사업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재구성하여 세계 온라인 동영상 시장을 재편한 것처럼 아마존, 에어비앤비 등 재정의를 통해 혁신기업으로 변모한 사례는 많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구조의 변화가 거세지는 현시점에 여느 프리랜서 마켓, 재능마켓과 달리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로 재구성한 온마의 행보가 주목된다.

온마 정운화 대표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유연근로제, 원격근무, 재택근무 등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근무형태가 프리랜서의 일반적 양태로 변했다. 점차 대다수의 일자리는 온라인 의존도가 높은 긱 이코노미 플랫폼으로 전환될 것이고, 많은 사람이 비대면이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긱 이코노미 일자리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며, “긱 이코노미 플랫폼 온마는 안정적인 일자리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