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사 컴투스가 3분기 기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11일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2020년 3분기 매출 1282억원, 영업이익 264억원, 당기순이익 185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8%, 39.5% 감소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눈에 띈다. 컴투스의 3분기 해외 매출은 1027억원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특히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서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컴투스는 대표작 ‘서머너즈워’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함께 인수합병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