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룸 291㎜ 증가’ 기아차,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시

입력 2020-11-11 10:22 수정 2020-11-11 10:40

기아자동차가 11일 4세대 카니발을 기반으로 편의사양을 강화한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출시했다. 기존 카니발 대비 최대 291㎜ 증가된 헤드름을 바탕을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하이루프와 프론트 범퍼가드가 적용돼 고급감을 높였다. 후면부는 하이루프에 적용된 ‘대형 LED 후방 보조제동등’과 전용 엠블렘이 하이리무진만의 특별함을 더해준다.


실내에는 후석 승객을 위한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 빌트인 공기청정기, 2열·3열 LED 독서등, 냉·온 컵홀더, 주름식 커튼, 승하차 스팟램프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마련됐다.

기아차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가솔린 7인승과 9인승 2개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마력의 힘을 낸다. 외장은 스노우 화이트펄과 오로라 블랙, 내장은 코튼 베이지 단일 컬러로 운영된다. 9인승 모델은 6066만원, 7인승 모델은 6271만원이다.


7인승, 9인승 디젤 모델과 4인승 가솔린 모델은 추후 출시된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