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 ‘코로나19 극복’ 기부 행렬 잇따라

입력 2020-11-10 23:34
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한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남양주시 홍보대사 에바포피엘은 후원금 100만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손소독제 40개와 마스크 1000매를 함께 전달했다.

또한 식품 등을 위탁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3개월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시에 밝혔다. 전달된 후원금은 소외계층 아동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용정기업인회는 방역용품 및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이는 마스크 등 방역용품과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한 뜻을 모아 추진됐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 관내 요식업체 ‘온누리장작구이’도 지역사회 저소득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남양주시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인 ㈜우아헬스케어는 코로나19 감염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중 비말차단 마스크 2만매를, 남양주시‘사릉훼손지사업 1·2지구’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오늘과 같은 나눔 활동을 통해 시민분들은 자신이 남양주시라는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