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여의도동 온라인 주민총회가 열렸다.
이섬숙 여의도동 주민자회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체 대면회의도 자제하고 모임이나 활동의 제한이 큽니다. 이러한 변화된 조건속에서도 동단위 계획형 시민 참여 예산 사업은 분과별로 실행하고 있고 주민자치회 사업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실행하고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주민자치는 지방정부 권한을 주민들이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동시에 지역문제를 스스로 찾아 해결방법을 결정하는 지방분권의 핵심 요소입니다. 앞으로 여의도동의 발전을 위해서 주민들의 직접참여로 운영하는 주민자치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김시열 자치부회장은 “주민 여려분을 강당에 모시고 토론, 숙의과정을 통해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2021년 예산은 동단위 계획형 시민 참여 예산 삼천만원, 주민자치회 활동지원 보조금 오천사백팔십오만오천원, 주민자치회 운영경비 일천이백만원등 총 구천육백팔십오만오천원입니다”라고 밝혔다.
장심형 교육분과장은 “2020년 동단위 계획형 시민 참여 예산은 9월 이후 옥상 밥상 여의도동 나눔 공동체 조성사업등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1년 자치사업으로는 여의도동 상상원탁 사업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라고 보고했다.
최경자 너섬환경 분과장은 “2020 동단위 계획형 시민 참여 예산으로 8월 이후 여의도동 둘레길 걷기등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2021년 자치사업으로는 걷고 싶은 여의도동 만들기 사업과 자전거 도로 활성화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임영자 신명나는 문화분과장은 “2020년 동단위 계획형 시민 참여 예산 사업으로 10월 이후에 스마트폰으로 여의도동 들여다보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줌을 활용한 화상회의, 동영상 제작등을 흥미롭게 배우고 있습니다. 2021년 자치사업으로는 주민자치회 활동지원 사업으로 여의도동 주민체육대회, 시니어 라운지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동단위 계획형 시민 참여 예산으로는 모두 함께 만드는 ‘아이 러브 여의도’사업을 구상하여 여의도를 나타낼 수 있는 캐릭터를 발굴하여 여의도동 이미지 제고와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신시란 행복한미디어 분과장은 “2020년 동단위 계획형 시민 참여 예산 사업 실행으로 7월 이후 세잔을 꿈꾸며와 너섬 청소년 마을 기록단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2021년 자치사업으로는 주민자치회 활동지원 사업으로 함께 함께 꿈을 켜다와 너섬 청소년 마을 기록단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동단위 계획형 시민 참여 예산 사업으로는 너섬 행복 테라피 여행과 어울림 한마당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철저한 방역을 위해 채현일 영등포 구청장, 고기판 영등포 구의회 의장,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국회의원,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장순원 영등포 구의회 부의장, 박미영 영등포 구의회 의원은 영상 축사를 했으며 정재웅 서울시의원은 참여 축사를 했다.
주민총회는 주민 누구나 자치활동에 참여하고 자치 계획을 결정하는 직접 민주주의 장으로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계획을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토론하는 소개 과정을 통해서 최종 결정하는 자리이다 . 사회적 거리두기로 총회 준비위원만 참석하고 주민자치위원들도 유트브로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했다.
한편 이섬숙 여의도동 주민자치 회장은 교회 권사로서 ‘노하기를 더디하는 것이 사람의 슬기요, 허물을 용서하는 것이 자기의 영광이니라 (잠언 19장 11절)’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마리안 사명을 다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