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의료원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상호 진료협력 및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급종합병원의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진료의뢰 및 회송, 세미나 및 연수프로그램을 통한 최신의학 정보 교류활동, 의료기술·경영지원 자문 등에 대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키로 했다.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한 차원이다.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상급종합병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신속한 치료와 의료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원도심의 의료공백을 메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의료원은 부지면적 2만4711㎡로 지하 4층, 지상 10층의 509병상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대학병원 수준의 최신의 의료장비를 갖췄다.
8개의 내과 세분 분과를 포함해 총 22개 진료과와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 71명이 현재 진료 중이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