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부산 남구 못골골목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한국남부발전 노사가 함께 참여했다.
한국남부발전에 따르면 지난 9일 신정식 사장,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 송민 위원장과 임직원 30여 명이 ‘2020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했다.
노사는 이날 못골골목시장에서 물품구입 등 장보기를 하고, 시장 상인들에게 마스크 5000장을 전달했다.
신정식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전통시장 상인은 물론이고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 소비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민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돕기 위해 남부발전노동조합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남부발전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이후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모든 부서가 장보기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