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9일 안전환경 경영 선포식을 열고 2025년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아차는 사람과 환경 중심의 기업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 아래 안전환경 관련 법규 준수, 안전환경 리스크 최소화, 환경오염 배출 최소화, 안전이 내재화된 조직문화 형성 등 4가지 안전환경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ISO 통합인증서 수여식’도 진행됐다. 기아차는 외부 기관의 공식 검증을 통한 시스템 정착의 필요성을 인식해 지난달 세계 3대 인증기관 중 하나인 디엔브이 지엘 코리아로부터 ISO 45001(안전보건)과 ISO 14001(환경) 통합 인증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취득했다. 기아차는 안전환경 통합 시스템을 정착시켜 재해로 인한 직·간접적 비용을 줄이고 사업 연속성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