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네이와 같은 구도, 비슷한 옷…NCT 2집 티저 표절 의혹

입력 2020-11-10 13:14
(좌) NCT 공식 트위터 (우)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그룹 엔시티(NCT)가 정규 2집 리패키지 발매를 알린 가운데 표절 시비에 휩싸였다.

엔시티는 9일 공식 SNS 계정에 ‘NCT - The 2nd Album RESONANCE Pt.2’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티저 공개 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의류 브렌드 써네이(sunnei)의 2020 S/S 캠페인 사진과 흡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모델과 티저 사진 속 NCT 멤버들이 서 있는 구도가 거의 일치하고 써네이의 레트로풍 의상이나 컬러감, 배경 등을 이유로 표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표절이 아니라 오마주라는 주장도 일고 있지만 다른 멤버들은 써네이 옷이 아닌 다른 브랜드의 옷을 입고 있어 표절이라는 주장이 더 설득력을 얻고있다.

누리꾼들은 “이게 표절이지 무슨 오마주야” “스엠이 스엠했다” “대형기획사에서 매번 표절 의혹이 나오니 어이없다”등의 반응을 보인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유사성은 지적할 수 있어도 표절은 아니다” “옷이랑 구도 비슷하면 다 표절인가” 등의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엔티시(NCT)의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은 23일 발매된다.

양재영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