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3분기 매출 23% 성장

입력 2020-11-10 10:20


게임사 네오위즈가 ‘언택트’ 호재를 등에 업고 매출, 영업이익 등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네오위즈가 10일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2020년 3분기 매출은 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각각 160억원, 14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82%, 40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대다.

네오위즈는 이 같은 실적 호조를 해외 진출 확대와 신규 제휴를 통한 게임 라인업들의 실적 반영을 꼽았다.

부분별 매출로 살펴보면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492억 원이다. 해외 매출은 253억 원을 기록했다. 일본 자회사 게임온의 ‘검은사막’ 서비스 중단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수치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