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별빛 남문시장은 1970년 형성되어 50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으로, 270m 길이의 120여 다양한 점포로 구성된 크고 잘 정돈된 전통시장이다. 2018년 중소기업벤처부의 재래시장활성화 정책으로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승인을 받았다. 온 세상을 밝히는 북두칠성의 일곱별 가운데 네번째 별이 ‘문곡성’이라고 하는데 원래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 144길 17번지 이 곳 지명이 ‘문성’이어서 ‘별빛 남문시장’이라고 멋진 이름으로 재탄생되었다.
별빛남문시장은 그 동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자체행사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고 , 주차장과 화장실등 고객편의 기반시설을 확충해왔다. 별빛남문시장은 매주 수요일에 특정 할인 품목을 판매하는 ‘수요세일즈테이’라든지 격주 수요일마다 펼쳐지는 문화체험, 공방체험, 문화공연등등 즐길거리, 살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지역의 명소 전통시장이다.
특히 11월 13일 , 27일, 12월 11일 세번에 걸쳐 ‘고객사랑 경품잔치행사’를 열 예정이다.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마스크세트, 손세정제등을 증정하며(소진시까지), 3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생활용품등을 증정하며 캐리커쳐도 무료로 그려주고, 키다리 삐에로 아저씨와 함께하는 시장 투어, MBC 개그맨 정귀영씨 초청 거리 공연도 할 예정이다.
시장내에서 채소가게를 운영중인 고창용 ‘별빛 남문시장 상점가 진흥사업 협동조합’ 이사장은 “별빛 남문시장 120여개 점포 250여 상인들은 철저한 방역과 마스크 착용하기등을 통해 철저한 안전한 장보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외출을 피하는 고객들을 위해 모바일 장보기 앱을 통해서 저렴하고 품질좋은 시장 물건을 그대로 집에 배달해주는 장보기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매출이 30% 이상 줄었습니다. 엄격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별빛남문시장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고 있습니다. 고객사랑 경품잔치 행사등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특히 시장내에는 5개의 떡집이 있는데 18년째 시장에서 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한재희 떡집’은 지난봄 교통사고를 당해 약초에 관심이 많아졌고 이를 계기로 당뇨와 혈압에 좋은 떡을 만들게 되어 줄을 서서 고객들이 구매하며 일찍 매진되는 명성을 갖게 되었고,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몸에 좋은 간식같은 떡을 만들고 있는 오병떡방 최원석 대표는 젊은이등 많은 고객들로 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있다.
중국에서 무역업을 하다가 별빛남문시장 코끼리분식을 12년째 운영하고 있는 윤양현 사장은 “저희 가게는 매운오뎅 김말이 튀김 오징어 튀김 야채튀김 새우튀김 잔치국수 남문바삭탕수육등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 외에도 명성왕족발집의 마늘족발 불족발, 삼구반찬집의 수제반찬, 시골파전집의 녹두전 파전 부추전 육전, 오야봉집의 야채호떡 꿀호떡, 한방즉석족발집의 족발 돼지껍데기 냉채등 가격을 낮추고 맛을 올린 별빛남문시장에 많이 놀러 오세요.”라고 강조했다 .
새로운 맛거리, 살거리, 즐길거리가 별빛처럼 빛나고 있는 ‘별빛남문시장’은 삶의 행복을 담아갈수 있는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시장이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