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치유의숲센터 전국 첫 지열냉난방 시스템 도입

입력 2020-11-09 16:18
대구 달성군 비슬산 치유의 숲 센터 모습.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비슬산 치유의 숲이 전국 치유의 숲 센터 중 처음으로 지열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자립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비슬산 치유의 숲은 지열냉난방 시스템 도입 등 친환경과 그린뉴딜 관련 사업을 센터에 도입해 매년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2018년 비슬산 자락 82㏊ 부지에 개장한 비슬산 치유의 숲은 치유숲길, 산림치유센터 등 등산, 관광, 힐링 세 가지를 동시에 접목시켜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또 친환경 에너지절감 프로그램을 강화해 더 많은 관광객을 맞을 준비하고 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 강순환 이사장은 “코로나19 위험에 노출돼 있는 이때 비슬산치유의 숲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하면 좋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