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김선호, 대학로 아이돌 시절 미모 어떻길래

입력 2020-11-09 10:43 수정 2020-11-09 10:52
1박 2일 캡처

김선호가 ‘1박 2일’에서 과거 ‘대학로 아이돌 미모’로 통했던 연극배우 시절을 회상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출연해 각자의 운 컨디션을 확인해보는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다섯 번째 출격자로 김선호가 자신의 과거 사진을 연대순으로 나열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김선호의 연극배우 시절부터 TV 드라마 출연 모습까지 여러 장을 맞춰야 했다.

1박 2일 캡처

그는 사진을 하나 들고 “이 사진은 제가 ‘미치겠다 너 땜에’라는 단막극을 했을 때”라고 말하자, 딘딘은 “키스신이 유명했던 드라마 아니냐. 이걸로 선호 형이 엄청나게 떴다”며 김선호와 이유영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이에 김선호는 “내가 알기로는 조회 수가 천만뷰가 넘는 거로 알고 있다”고 말하자, 라비는 “키스를 어떻게 했길래?”라며 궁금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천만 키스인이었네”라며 김선호를 치켜세웠다.

1박 2일 캡처

문세윤은 “선호가 연극 활동했을 시절에 인기가 엄청났다고 하더라. (연극이) 매진됐다고 하던데. 겸손 떨 필요없다.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해 달라”고 말했다.
1박 2일 캡처

이에 김선호는 쑥스러워하며 “(극장) 입구에서부터 도로까지 줄을 세웠었다. 차가 못 지나갈 정도?”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김선호는 “데뷔가 얼마 안 돼서 (사진 맞추기) 쉽다”며 순서를 쉽게 맞추며 자신의 순서를 마무리했다.

송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