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보안 강화 위해 MS ‘애저’ 도입

입력 2020-11-08 14:13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이 자사 게임의 개인정보와 보안 강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서비스를 도입한다.

7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애저 서비스를 크래프톤과 자회사가 서비스하는 게임에 앞으로 적용한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배그)’의 PC 및 콘솔, ‘배그 모바일’ 등이 대상이다.

애저는 게임제작사가 글로벌 규모로 게임을 개발, 실행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이다.

애저는 다수의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지원하고 있다. 크래프톤측은 “앞으로 이 협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 및 관련 소프트웨어의 준거 법규 준수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크래프톤 및 자회사들이 게임 서비스를 운영하는 지역에 저장된 이용자 정보에 대한 검증 프로세스도 도입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