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8일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한·미동맹은 한국전쟁의 전장에서 피로 맺어진 혈맹”이라며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70년을 함께해 왔다. 앞으로 미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리더로 나설 때 대한민국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다자 간 무역을 다시 활성화할 때 자유무역의 신봉자인 대한민국도 함께할 것”이라며 “북한의 비핵화를 원칙으로 한 한반도 평화정책에도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배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미국과 함께 앞으로의 70년을 세계 평화와 경제 번영을 위해 더 굳건히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한·미동맹을 믿습니다. 같이 갑시다”고 덧붙였다.
이성훈 기자 tell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