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

입력 2020-11-08 10:17
국민DB

대구에서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가족 1명과 지인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지인 4명은 동구 한 다방에서 자주 모임을 가진 것으로 조사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구에 사는 예수중심교회 신도 1명도 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앞서 확진된 서구보건소 직원과 관련해 달서구에 사는 다른 서구보건소 직원 1명도 근육통 등의 증상 때문에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대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191명(지역감염 7100명, 해외유입 91명)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