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은 12일 오후 7시 30분 강원 춘천시 효자상길5번길에 있는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27회 정기공을 개최한다.
공연의 주제는 ‘강원시선, 강원의 시, 락(樂)으로 빚다’이다.
강원을 사랑한 시인 춘천 김시습, 강릉 허난설헌, 영월 김삿갓, 인제 한용운 등의 시와 강원의 사계를 아름다운 하모니로 그려낸다.
도립국악관현악단의 연주 ‘강원시선’이 첫 무대를 비롯 창작무용, 신명나는 춤의 한마당 등을 진행한다.
만해 한용운의 시 ‘사랑하는 까닭’은 아름다운 가곡으로 가수 나경화가 노래 부른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객석 간 거리두기,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을 시행한다.
티켓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청 페이스북 및 강원도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기훈 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의 심신을 치유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