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리라’ 남태유 코치로 영입

입력 2020-11-06 19:12 수정 2020-11-06 19:20
아프리카 프릭스 SNS 채널 갈무리

아프리카 프릭스가 코치진을 새로 수혈했다.

아프리카는 ‘리라’ 남태유를 신임 코치로 영입하고, 올해 서머 시즌을 함께했던 ‘릭비’ 한얼 코치와도 계약을 연장했다고 6일 밝혔다. 아프리카는 앞서 지난 3일 최연성 감독과, 4일 ‘비닐캣’ 채우철, ‘액트신’ 연형모 코치와 계약을 종료하며 코칭스태프 교체를 예고한 바 있다.

남 코치는 베테랑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지도자 생활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2015년과 2016년 아프리카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이후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LCS)’ 무대로 건너가 2019년까지 커리어를 쌓았다. 올해는 LCK 분석데스크에 패널로 참여해 시청자들의 게임 이해를 도왔다.

아프리카 강영훈 사무국장은 “지난 시즌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한얼 코치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 또한 남태유 코치는 아프리카 선수 출신에서 이제는 코치로 LCK 무대에 서게 됐다”면서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